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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없는 단양, 농업용수 공급사업 추진 박차
작성일 2020-04-23
기사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00423_0001003868&cID=10899&pID=10800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안정적인 올해 농사를 위한 용수공급 사업 추진에 고삐를 죄고 있다.

단양군은 유암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등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농업시설물 설치 사업을 내달 초까지 완료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21곳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농업용수 관련 시설 개보수에는 총 6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8개 읍면에 양수장비 관리와 급수탑 설치비 등 총 9430만원을 내려보냈다. 읍면사무소는 물웅덩이 66개, 취입보 14개, 급수탑 19개, 가물막이 3개 등 농업용수 관련 시설을 이달 말까지 정비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적성면과 단성면 지역 농가의 신청을 받아 소형관정 10개를 개발 중이다. 다섯 곳은 소형 연못도 만들 계획이다.

이날 현재 단양 지역 14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96.6%로 평년보다 양호한 편이다. 대형 과정 124개와 126개 급수탑, 415개 양수 장비 또한 정상 운영이 가능한 상태다.

전날 가뭄 대책 현장 점검에 나선 류한우 군수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류 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군은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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